201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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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모닝에 크루즈컨트롤을 달다!!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차는 단 하나의 옵션도 장착되어 있지 않은 그야말로 순도 100%의 깡통모델인데요 사실 제가 이 차를 살 시점에 굉장히 궁핍했던것도 있고, 제가 옵션에 크게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최하트림으로 구입했죠 단순한 편의장비가 아닌 차량의 성능에 꽤나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 휠 정도만 따로 교체 했을 뿐 그 외의 부분은 사실 별 불만이 없었습니다 열선핸들이 없는건 제 손이 뜨끈하니 별 상관 없고... 열선시트가 없는건 제 엉덩이가 뜨끈하니 별 상관 없고... 혼자 타는 차에 미러 조절을 얼마나 할 일이 있나 싶고 에어컨은 오토에어컨 보다 직관적인 수동 에어컨이 저는 좋습니다 뒷좌석 창문은 뭐.. 제가 뒷좌석에 탈 일이 없으니 패스 그러던 저에..
2018.03.19 -
느긋함을 즐기고 싶을 때 - 팔당전망대 드라이브
항상 차들로 빼곡한 복잡한 도시에 살다 보면 종종 한적한 풍경이 그리워 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부근에서 한적한 풍경을 찾기는 쉽지가 않죠 그렇다고 한적한 시골동네로 가자니 너무 멀고... 제가 종종 시간은 없고 한량짓(?)은 하고 싶을 때 종종 찾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팔당전망대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곳은 다른 전망대들과는 좀 다른데요 왜냐면 단순히 전망대를 위해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경기도 수자원본부의 업무용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수자원본부 건물 9층에 전망대를 만들어 둔 것이죠 그렇다면 왜 수자원본부 건물에 뜬금없이 전망대가 있느냐 하면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팔당호의 바로 옆에 지어져 있거든요 아무래도 이 경치를 수..
2018.03.12 -
더뉴모닝(TA) 오너가 써보는 올뉴모닝(JA) 시승기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전문성이라고는 요만큼도 없고 모오오옵시 주관적인 시승기를 종종 쓰는 주인장입니다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제는 구형이 된 더뉴모닝(TA)을 타고 있습니다 저에게 경쟁 차종인 넥스트 스파크 대신에 모닝을 왜 샀냐고 물어보신다면 가격과 패키징 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경쟁차종인 더 넥스트 스파크는 출시 초기 반짝 모닝의 판매량을 제치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 당시에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던 더뉴모닝의 판매량 조차 따라잡지 못하면서 쭉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왜 그럴까요? 넥스트 스파크의 완성도가 떨어져서 그런걸까요? 먼저 답을 드리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쉐보레 차들이 보통 그렇듯이 운전을 해보면 굉장히 매력적인 차가 바로 스파크거든요 제가 스파크 대비 모닝..
20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