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 - 인천 아라마루 휴게소

2019. 3. 8. 01:00무작정 드라이브/서울, 경기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오늘 가볼 곳은 제가 평소에 심심할 때

 

드라이브나 가볼까~ 하고

 

종종 들르는 곳인데요

 

 

바로

 

아라마루 휴게소입니다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한

 

아라마루 휴게소는

 

 

아마 자전거를 타고

 

아라뱃길을 가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셨을

 

보기만 해도 아찔한

 

요 전망대가 있는 곳인데요

 

 

제가 이 곳을 종종 들르는 이유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에

 

올림픽대로를 쭉쭉 타고 가면 되기 때문에

 

적당히 고속주행도 즐길 수 있고

 

자동차 동호회 벙개 장소로도 쓰일 만큼

 

넓은 주차장을 지니고 있는 데다가

 

주차비도 공짜!

 

10시만 되면 문을 닫긴 하지만

 

편의점과 카페도 있고

 

(10시 이후에는 자판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깔끔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2층에는 근사한 식당도 있으니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나쁘지 않겠죠?

 

 

게다가 추가 보너스로

 

LPG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근방의 충전소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기름값도 저렴한 편

 

 

하지만 아라마루 휴게소라고 하면

 

역시 아찔한 전망대를 빼놓을 수 없겠죠?

 

동그란 모양의 이 전망대는

 

절반 정도는 땅에 걸쳐있고

 

나머지 절반은 공중에 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LED 불빛이 오묘한 느낌을 주는

 

이 전망대의 공중 구간(?)에는

 

강화유리 바닥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렇게 아래쪽이 내려다보이는데요

 

생각보다 꽤 아찔합니다

 

 

왜냐면

 

보시다시피 어마어마하게 높거든요

 

덕분에 항상 갈 때마다 커플들이.. 따흐흑

 

 

전망대를 둘러보신 후에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전망대에서 볼 수 있었던

 

저 기다란 계단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저~~ 밑에 보이는

 

자전거도로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거꾸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잠시 세운 후에

 

휴게소로 올라갈 수도 있겠죠

 

아래쪽에서 살펴보니

 

전망대의 어마어마하게 높죠?

 

자전거도로는 밤늦게까지

 

가로등이 아주 밝게 켜져 있고

 

 

길이 평평하고

 

보행 차선이 분리되어 있으며

 

 

옆에 시원하게 물도 흐르고 있어서

 

느긋하게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지금은 추울 때라 아직 운영하지 않지만

 

거대한 인공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여름철에 오면 무척 시원하다는 사실

 

오밤중에 심심하고 마땅히 갈 곳이 없을 때

 

접근성이 좋고

 

무료주차를 할 수 있으며

 

 

커피 한잔 들고

 

느긋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이 곳

 

 

아라마루 휴게소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