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SUPER RAC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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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승부사들 - 2020 슈퍼레이스 Round 2
자 오늘은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일요일에 열렸던 GT 클래스와 6000 클래스의 2라운드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GT클래스부터 살펴볼까요? 롤링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자 분명히, 바로 전날에 열렸던 1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달렸을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가 핸디캡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선두로 달려 나가고 정경훈 선수의 바로 뒤에서는 2위 자리를 향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간의 치열한 초반 자리싸움 끝에 2위로 올라서나 싶더니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의 강력한 압박에 결국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는데요 이때, 두..
2020.09.01 -
드디어 개막전 - 2020 슈퍼레이스 Round 1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올해는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모터스포츠계에도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는데요 원래는 경기장 가득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져야 할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올해는 모터스포츠 구경꾼인 저도 경기를 직접 보러 가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은 '직관'이 아닌 '집관'후기를 올려볼까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지난 6월 20~21일에 열렸던 개막전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레디컬 컵부터 살펴보시죠 2019년 시즌까지 '레디컬 컵 아시아'로 치러졌던 레디컬 컵이 올해 '레디컬 컵 코리아'로 바뀌면서 클래스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레디컬 컵에는 엔트리급 모델인 SR1 SR1보다 상급 모델인 SR3 모델이 경기에 참가하는데 2019 시즌에는 이 두 차량이 같은 클래스에서..
2020.08.28 -
2020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선수들을 살펴봅시다 (下)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2020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선수들을 살펴봅시다 (上) 코로나 때문에 일정이 밀리고 밀려 이제야 개막전을 치르게 된 슈퍼레이스 그러나... 좀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가 다시 한번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서 개막전이 결국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었� bfron.tistory.com 지난주에 분량 조절 실패로 인해 나눠진 상편에 이어서 6000 클래스 선수들을 알아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CJ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으로 넘어가 보시죠 2019 시즌까지 황진우 감독이 이끌었던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2020년이 되면서 팀 이름을 제외하고 모두 바꾸면서 사실상 재창단의 절차를 밟게 되었는데요 작년에 E&M팀을 이끌었던 이정웅 감독이 CJ 로..
2020.06.23 -
2020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선수들을 살펴봅시다 (上)
코로나 때문에 일정이 밀리고 밀려 이제야 개막전을 치르게 된 슈퍼레이스 그러나... 좀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가 다시 한번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서 개막전이 결국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었는데요 개막전을 손꼽아 기다려 온 저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지만 코로나의 완전 종식을 기원하며 집에서 열심히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모터스포츠 경기를 좀 더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를 정해놓는 게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팀과 선수들을 엔트리가 확정된 6000 클래스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트라스 BX부터 살펴볼까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레이싱팀인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는 모기업인 한국타이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3년 연속으로 ..
2020.06.19 -
2020 슈퍼레이스의 새 스톡카를 만나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모터스포츠 경기를 하나 꼽아보자면 단연 슈퍼레이스의 최고 클래스인 6000 클래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재미있는 레이스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슈퍼레이스의 6000 클래스는 오직 달리기를 위해 만들어진 자동차인 '스톡카'로 치러집니다 스톡카는 일반적인 차량들과 달리 잡다한 부품들은 모두 배제하고 전용 새시에 엔진과 미션 등 차량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기본 장비들과 필수 안전장치만 탑재해서 만들어지는 원초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레이스 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메인 프레임에 모든 부품들을 조립한 후 그 위에 뚜껑(카울)을 덮어서 완성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베이스가 되는 새시 위에 뚜껑만 바꿔 끼우면 다른 차를 만들 수 있는 미니카처럼 스톡카 또한 섀시 위에 뚜껑(카..
2020.04.08 -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下)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Round 4 - 나이트 레이스 - 우승의 기쁨을 만끽 중인 유로 모터스포츠의 이율 선수 음.. 내 얼굴 잘 있나? 서한 GP의 정회원 선수 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의 전대은 선수 광빈이가 달리는 길은 광길! 최광빈 선수의 응원단이 왔네요 그릿 모터스포츠의 두 선수분들 박원재 선수와 이창우 선수 CJ E&M의 오일기 선수 CJ E&M의 정연일 선수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 선수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 선수 고민에 빠진 다가스의 박희찬 선수 CJ 로지스틱스의 황진우 선수와 강진성 선수 그리고 이정우 선수입니다 비트 알앤디의 조선희 선수 흔쾌히 포즈를 잡아주신 이지 드라이빙의 김효겸 선수 짜잔! 뭐라구~? 포디움의 기쁨을 만끽 중인 슈퍼 드리프트의 신..
2019.12.29 -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上)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을 알아볼까 하는데요 시즌 내내 열심히 찍어놓고 정작 후기글에 써먹지 못해서 하드디스크 한 구석에 짱박아놨던 사진들을 지금부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막전 홍보행사 - 하남 스타필드 - 개막전을 1주일 앞두고 홍보를 하기 위한 행사가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렸었는데요 6000 클래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도 운영하고 선수들의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선수들 경기장을 찾는 분들에게는 익숙할 슈퍼레이스의 장내 아나운서 서승현, 이강준 아나운서 2019 시즌 제일제당 레이싱으로 팀을 옮긴 서주원 선수 2019 시즌의 핫한 루키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이정우 선수 서한 GP의 장현진 선수 이날 혼자만 슈트를 입고..
2019.12.29 -
Golden Moments - 2019 슈퍼레이스 최종전 (下)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는 6000 클래스의 더블라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보통은 시즌 후반쯤 되면 누가 챔피언이 될지 슬슬 윤곽이 잡히기 마련이지만 유난히 치열했던 이번 시즌은 매 라운드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하며 골고루 포인트를 가져가는 바람에 어느 누구도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안 그래도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최종전이 변수에 변수를 더해버리는 더블라운드로 열리는 바람에 팀과 선수들이 최종전 전략을 짜느라 머리가 아주 지끈거렸을 것 같은데요 과연 최종전 더블라운드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챔피언은 과연 누가 가져갔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0월 26일 토요일에 열린 8라운드 결승전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지난 전남 GT 경기에서 경..
2019.12.04 -
Golden Moments - 2019 슈퍼레이스 최종전 (上)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4월의 따뜻한 봄날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던 2019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시간은 흘러 흘러 벌써 한 시즌이 마무리되었네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며 굉장히 핫했던 지난 개막전만큼이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챔피언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었던 치열했던 2019 시즌의 마지막을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슈퍼레이스는 2017년 시즌부터 최종전을 더블라운드로 개최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한 번에 모든 내용을 담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번 주는 6000 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 이야기들을 풀어보고 6000 클래스의 더블라운드 이야기는 다음 주에 마저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래디컬 컵 아시아부..
2019.11.23 -
반전의 반전, 역전의 역전 - 2019 슈퍼레이스 Round 7 [전남GT]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9월 29일에 열렸던 전남 GT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전남 GT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써 짜릿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바이크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슈퍼바이크와 각 클래스별로 다양한 차종들이 한 시간이 넘게 서킷을 돌며 실력을 겨루는 전남 내구 서킷을 위해 태어난 머신인 래디컬과 꼬마자동차 코지의 통합 경기 올해 슈퍼레이스와 함께하는 미니 챌린지와 국내 최고 클래스인 ASA 6000까지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기가 열렸을 뿐만 아니라 벨로스터 N 택시와 드리프트 체험 이벤트 그리고 코요태의 축하공연까지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럼 슬슬 본격적으로 경기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원래대로라면 각 클래스별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
201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