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마우스

B-Fron 2010. 3. 12. 00:50


닳고 닳고 닳을 때 까지 쓰고 있는 마우스입니다. 어디서 받은 건지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_-;

(적어도 산건 아닌걸로 기억을...-_-;)

뭔가 까만 부분에는 원래 미묘한 회사 로고 같은게 새겨져 있었는데 닳아서(...) 지워졌고

휠 근처에는 때가 꼈으며(....)

클릭부분은 다 닳아서 플라스틱 본연의 색깔(?)을 내고 있는 제 마우스 입니다.



희한하게 다른 컴퓨터 부품들은 항상 바꾸고 싶어하고, 또 바꾸곤 하는데

마우스랑 키보드에는 이상하게 돈이 안들어가네요...-_-;



키보드 같은 경우에는 전에 큰맘먹고 무려 18000원짜리(!)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서 잘 쓰다가

음료수를 엎어버려서 저세상으로 보낸 이후에 줄곧 걍 싼 키보드 쓰고 있고...-_-;

마우스 같은 경우에는 2만원(!)을 주고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벌크로 사서 쓰다가

1년만에 무조건 더블클릭이 되는 고장이 났는데... 벌크라서.. a/s가 안되서 버린 후에 줄곧

사은품(?), 참가상(?) 등으로 구한 마우스만 쓰고 있네요



하지만 저는 아직 키보드 마우스에 들이는 돈이 아까운 관계로

저 마우스가 사망할 때 까지 사용 할 예정입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