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코리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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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TCR코리아 경기는 열리지 않습니다
지난주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TCR코리아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었죠 일단은 올해 경기를 열지 않는다는 공지지만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최종전이 끝난지 몇 달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오피셜들의 밀린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을 만큼 프로모터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니 앞으로도 경기는 개최되기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첫 경기가 열리던 날 나름 큰 이벤트도 진행하고 여러 서포트 레이스도 유치했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TCR이라는 레이스 어딘가 삐걱대는 행사 진행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소박한 규모의 참가 선수까지 덕분에 두 번째 경기를 보러 인제 스피디움에 갔을 때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예선전이긴 했지만 피트워크 입장 줄에 저 혼자 줄을 섰을 때는 뭔가..
2019.03.15 -
첫 시즌 챔피언은 누구? - TCR 코리아 최종전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요즘 모터스포츠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매번 슈퍼레이스만 보러 다니다가 '국내에서 열리는 다른 경기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첫 개최되는 TCR코리아의 시즌권을 끊어 경기를 보러 가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TCR 코리아 경기도 최종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최종전에서 몹시 기대했던 경기가 있는데 바로 벨로스터 N컵의 시범경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벨로스터 N컵의 시범경기가 TCR 코리아의 최종전에 함께 열릴 예정이었죠 그래서 벨로스터 N들이 신나게 치고받는 광경을 볼 수 있겠구나 했더니만... 경기 시작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벨로스터 N컵의 시범 경기가 뜬금 트랙데이 행사로 바뀌어있는 시간표가 공개되고 나서 ..
2018.11.30 -
아직은 배고픈 - 2018 TCR 코리아 3, 4전 후기
지난 9월 29일~30일 TCR코리아의 3, 4전 경기를 보러 인제 스피디움에 다녀왔습니다 영암 서킷이 아닌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예선전을 보러 갔는데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당장 피트워크가 시작되는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으니.. 패독, VIP 입장으로 들어온 분들은 좀 있었는데 저처럼 일반 티켓을 가지고 있는 관람객은 거의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일요일에 열린 결승전은 토요일보다 사람이 많이 오긴 했습니다만 영암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 보다도 휑한 관중석이 뭔가 아쉬웠습니다 물론 개막전에 특히나 힘을 많이 줬던 부분도 있겠지만 개막전에 실망한 관람객이 그만큼 많았던 건 아..
2018.10.03 -
첫 술에 배부르랴 - TCR코리아 개막전 후기
저는 제작년 모 사이트에서 슈퍼레이스 초대권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와 첫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직접 경기를 보러 다닌지 어연 2년이 흐른 지금 한 경기, 두 경기 보러가는 횟수가 쌓여가면서 점점 경기 지식이 늘어가고 응원하는 선수가 생겨나면서 재미가 붙던 어느날 문득 '국내에서 열리는 다른 모터스포츠 행사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사실 슈퍼레이스 외에도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행사들이 꽤 있지만 보통 영암서킷과 인제서킷에서 경기들이 열리기 때문에 인제 서킷 까지는 어떻게 가보겠는데 영암 서킷은 슈퍼레이스 일정을 따라가기도 벅찬게 사실입니다 덕분에 슈퍼레이스 외에 다른 경기는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요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내에서 TCR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
20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