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저의 근황

2018. 1. 25. 01:29일상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매년 다이나믹한 경험을 하느라(?)


종종 잠수를 타곤 하는데



앞으로는 좀 더 꾸준히


글을 쓰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간만의 근황인데요



제차가 어느덧 출고한지 2년차가 되었습니다


2015년 10월에 36개월 할부로 구매했죠



2016년이 지나고, 2017년이 지나고...


슬슬 끝이 보이지 않던 할부의 끝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작년에 회사를 옮기게 되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처음 퇴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퇴직금을 받으면


그걸로 남은 할부를 모두 메꿔서


제 차로 만들 생각이었죠



하지만...


지난번 회사와의 일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사실 이직을 하게 된 이유도


회사의 사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거든요



적절한 타이밍에 이직을 해서


월급은 다 받았지만


결국 퇴직금은 아직까지도 받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소송 진행중이구요




소송은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고


그간 이래저래 모인 돈도 좀 있고 해서


2018년이 된 기념으로 할부를 모두 청산했습니다


이제 완벽한 제 차가 된 셈이지요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한게


할부를 다 갚고 나니


딴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뽕을 뽑을 때 까지


열심히 타겠다는 다짐을 전하면서


간만의 근황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