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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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지리산 정령치와 성삼재
혹시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지금까지 지리산 노고단에서 백지연입니다 기억하면 아재 인증 아니 지리산을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어릴 때 이 광고를 보며 무척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세월이 지나 어른이 되어 비록 작은 경차였지만 나만의 차가 생긴 저는
2020.05.13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대전 식장산 전망대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저는 예전에도 식장산에 다녀왔던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http://bfron.tistory.com/188) 사실 저 글을 쓴 이후로도 종종 찾아가곤 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잘 뚫려있어서 가기 편한 데다가 톨게이트가 바로 근방에 있다 보니 접근성이 뛰어나고 거기에 뛰어난 경치까지 구경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때는 재작년 11월 오랜만에 한번 가볼까 하고 찾은 식장산은 공사를 한다는 안내와 함께 막혀 있었습니다 이날 '진작에 찾아볼걸' 하며 몹시 슬퍼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 문제의 식장산 정상 전망대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식장산을 다시 한번 소개하자면 대전광역시 외곽에 위치한 해발 600m 정도 되는 산인데요 올라가는 길은 산길이다 보니 경..
2019.01.10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부산 황령산 봉수대
2010년 쯔음으로 기억합니다 군 시절 알게 된 부산 친구의 집에 놀러를 갔었드랬죠 그 친구가 저를 차에 태우더니 "마! 붓싼에 왔으면! 여는 꼭 가봐야된다!" 라고 하며 절 데려갔던 그 곳 바로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황령산 봉수대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금련산역 근방에서 올라가는 파란색 남쪽 코스와 물만골역 근방에서 올라가는 빨간색 북쪽 코스가 있습니다 저 북쪽 코스가 길이는 짧지만 좁은 골목길을 한참을 올라가야 해서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난감한 사태가 종종 벌어지고 (특히 수동미션인 경우) 남쪽 코스는 좀 먼길을 가야 하지만 올라가는 내내 다니기 편리한 2차선 도로를 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래쪽 코스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파란색 코스로 올라가는 영상입니다 보시다..
2018.11.23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정선 함백산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태백과 정선의 경계에 있는 해발 1,573m의 함백산입니다 산 정상에 중계소가 있고 중계소 관리를 위해 올라가는 차도가 있기 때문에 해발 1,573m의 정상 바로 근처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죠 그러나 탑기어 코리아에 소개되면서 수많은 차량들이 몰리게 되었고 중계소까지 올라가기 위해 정상까지 길을 뚫어놨을 뿐 주차를 하기가 마땅치 않고 군사시설까지 있는 함백산 정상은 붐비는 방문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게 되는데요 덕분에 지금은 산길 입구에 커다란 대문이 생기고 일반 차량과 오토바이의 출입은 금지되어서 관계자 차량만 종종 드나드는 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산길 입구 바로 앞의 도로만 해도 해발 1300m가 넘는 아찔한 높이인 데다가 등..
2018.11.16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서울 야경의 명소 응봉산
어두컴컴한 밤에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나 대도시의 야경이라면요 덕분에 수 많은 사람들이 멋진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전망대를 찾습니다 (사진은 제가 63빌딩에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전망대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멋지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망대는 공짜가 아니라는 사실 63빌딩도 그렇고 특히 롯데타워의 경우에는 꽤나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올라가야 하는데 공짜로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산이죠 오늘은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산 중에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성동구에 있는 응봉산입니다 서울 도심에 있는 야트막한 산인데요 산 자체의 높이가 크게 높지 않고 근처에 고가도로와 철도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보통 생각하는..
2018.07.05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진도기상대
슈퍼레이스를 관람하기 위해 종종 영암서킷을 찾습니다 하지만 영암이 워낙에 서울에서 먼 곳이다 보니 당일치기로 가기에는 무리가 커서 전날 진도에서 하룻밤 묵은 뒤 레이스를 보러 가는 편인데요 제가 진도에 갈 때 마다 한번씩은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진도 기상대입니다 진도기상대는 진도의 기상을 관측하는 곳으로써 진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해발 따져보면 그렇게 엄청난 높이는 아니지만 진도라는 섬에서는 엄청난 높이라고 할 수 있죠 가는길은 평범한 시골 산길입니다 길이 살짝 좁은 감이 있어서 큰차와 마주치면 비키기 좀 빡세긴 합니다만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가는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단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진도기상대 도착하기 직전에 어마어마한 경사로가 있다는 점 -.-; 하지만 제 차..
2018.07.01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매봉산 바람의 언덕
이번 주에는 예전부터 계속 가보고 싶었던 바람의 언덕에 가봤습니다 사실.. 바람의 언덕은 올해 1월에도 갔었으나 눈 때문에 도로가 폐쇄되어서 그냥 돌아와야 했죠 (사실 도로 자체는 열려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들어갈 엄두가 안 나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 날씨가 따뜻해진 요즘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인데요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곳은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는 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까지 농로가 나 있죠 실제로 농사를 짓기 위한 차량들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이므로 도로가 제법 평평하고 깨끗하게 잘 나 있습니다 도로의 도입 부분은 제법 넓지만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저렇게 길이 좁아지기 때문에 반대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마주치면 좀 곤란해질 수도 있는데 센스 있는 마을 측에서 길을 '일방통..
2017.04.18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에 있는 삼양목장은 여러분이 아시는 '삼양라면'을 만드는 삼양에서 운영하는 목장인데요 평소에는 목장을 한가로이 거니는 양들과 소들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덕분에 아무래도 동물들이 뛰노는 곳이다 보니 평소에는 차량을 통제하는데요 걸어서 다니던지 혹은 셔틀버스를 타고 구경을 하게 되는데 겨울철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대관령은 아시다시피 엄청나게 추운 동네인지라... 양들과 소들이 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가거든요 덕분에 목장은 허허벌판이 됩니다 대신에! 평소에는 걸어 올라가야만 했던 셔틀버스를 타야 했던 길을 동절기(12월~3월)에는 일반 차량에게 개방합니다 즉 개인 차량을 타고 목장 꼭대기 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허허벌판이 된 목장은 양과 소들이 없는 대신 눈이 내리면 정말 기가 막힌 설..
2017.01.14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식장산
오늘 알아볼 곳은 사실 엄청 유명한 산 중 하나인데요 대전에 있는 식장산입니다 사실 올 봄에도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 곳 또한 컴컴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이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 정상에 중계소가 있어서 길이 나 있는 경우인데요 식장산의 장점이라면 우선 가는 길이 제법 넓습니다 일단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으며 (대신 좀 빙빙 돌아가기 때문에 거리는 제법 되는 편입니다) 중간중간 차를 피할 수 있게 넓은 도로가 있고, 일반적인 구간도 아주 넓진 않지만 차 두대가 마주쳤을 때 비켜서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여유는 있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동네다 보니 차들이 상당히 많이 오르내리고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오는 차를 만나고 내려오는 중에 올라가는 차를 마..
2016.12.17 -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흑성산
오늘 날도 좋고.. 집안에만 있기는 뭔가 아깝고... 해서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역사적 사실을 일깨워주는 부분 이외에도 단순히 나들이하기에도 상당히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딱히 입장료도 받지 않고 (차량의 경우 주차비를 받습니다) 산책 코스도 잘 되어 있고, 볼 거리도 많고 제가 근방에 살면 꽤 자주 놀러가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몇몇 건물이 리모델링중이라 좀 어수선했다는 점 우리나라가 일제의 침략에 어떻게 맞서 싸웠는지 어떤 분들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절기라 문을 일찍 닫는 바람에 내부 전시장을 다 못보고 나와서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좀 일찍 가서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습니다 근데 왜 산 이야기는 안하고 독립기념관 이야..
201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