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 - 진도기상대

2018. 7. 1. 00:53무작정 드라이브/전라

슈퍼레이스를 관람하기 위해

 

종종 영암서킷을 찾습니다

 

 

하지만

 

영암이 워낙에 서울에서 먼 곳이다 보니

 

당일치기로 가기에는 무리가 커서

 

 

전날 진도에서 하룻밤 묵은 뒤

 

레이스를 보러 가는 편인데요

 

 

제가 진도에 갈 때 마다

 

한번씩은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진도 기상대입니다

 

진도기상대는

 

진도의 기상을 관측하는 곳으로써

 

 

진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해발 따져보면

 

그렇게 엄청난 높이는 아니지만

 

진도라는 섬에서는

 

엄청난 높이라고 할 수 있죠

 

가는길은 평범한 시골 산길입니다

 

 

길이 살짝 좁은 감이 있어서

 

큰차와 마주치면 비키기 좀 빡세긴 합니다만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가는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단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진도기상대 도착하기 직전에

 

어마어마한 경사로가 있다는 점 -.-;

 

하지만

 

제 차로도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니, 

 

 

평범한 승용차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상에 올라오면

 

진도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날씨가 맑을 때

 

미세먼지가 없을 때 올라오면

 

정말 어마어마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진도에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 쯤 올라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