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고의 일몰명소 -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2019. 8. 9. 00:12무작정 드라이브/전라

1년 365일 매일매일

 

해는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가 뜨는 것을 구경하려면 동해로

 

해가 지는것을 구경하려면

 

서해로 가게 되는데요

 

 

오늘은 서해안에서도

 

최고의 해넘이 장소로 꼽히는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진도의 세방낙조입니다

 

 

혹시 진도가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진도는 땅끝마을인 해남 옆에 있는

 

아주 큰 섬인데요

 

 

덕분에

 

진도까지 가는 길만 해도 엄청 멀지만

 

세방낙조는 진도에서도

 

제일 안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보시면

 

정말 '아따 멀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하지만 제가 굳이

 

왜 이 먼 곳까지 찾아갔냐 하면

 

이 곳의 해넘이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세방낙조를 찍고

 

좁은 시골길을 지나가다 보면

 

멋진 해안도로가 나오는데요

 

 

멋진 바다경치를 감상하며

 

조금만 더 달리면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나옵니다

 

 

보통

 

다들 위험하게

 

길가에 차를 세우시는데

 

 

저기 버스가 서 있는 곳을 보시면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가에 위험하게 세워놓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겠죠?

 

사실 낙조는 요기 전망데크에서

 

구경하셔도 나쁘지 않지만

 

주차장 옆에

 

펜션들이 늘어서 있는 이 길을

 

설렁설렁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산 위에 있는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그리 멀지 않으니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전망대에 오르면

 

이렇게 바다의 섬들과

 

산의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절경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여름이라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생각보다 좀 빨리 갔더니

 

아직 해가 한참 위에 떠 있었는데요

 

 

전망대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니

 

이렇게 해가 넘어가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아쉽게도

 

구름이 좀 있어서 아주 잘 보이진 않았지만

 

붉은 노을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혹시나 진도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해가 질 때 즈음 한번 방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