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I(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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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I 유저를 괴롭히는 옥타브 롤러 이야기
요즘 바빠서 글을 잘 못쓰네요;;; 근데 앞으로 더 바빠질 예정이라는게 참... -,.- 오늘은 얼마 전 옥타브 롤러 사용법을 알려달라는 댓글을 본 기념으로 옥타브 롤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람의 목소리야 어느정도 음역의 한계가 정해져 있지만 악기의 경우에는 보통 음역의 한계가 상당히 넓은 편이죠 건반, 혹은 피아노의 경우 넓은 음역을 커버하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EWI는? 이게 답니다 하지만 EWI는 7옥타브를 소화하는 악기라는 사실 저 버튼들만 가지고 어떻게 그 넓은 음역을 소화하냐 하면... 바로 요놈 옥타브 롤러를 사용합니다 저 옥타브 롤러에 손을 갖다대서 옥타브를 조절하는 것이죠 EWI는 이런식으로 잡고 연주를 하는데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왼손 엄지로 옥타브 롤..
2015.07.22 -
EWI5000 에디터 설치하기
EWI 5000의 뒷면을 살펴보면 이렇게 수많은 노브들과 수많은 버튼들이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단촐하기 짝이 없는 액정 화면 덕분에 수치가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건 둘째치고 얘가 뭐하는 기능인건지... 알기도 어렵고 조절하기도 어렵죠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아카이에서는 EWI를 PC에 연결해서 설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우선 아카이 홈페이지의 EWI5000 페이지로 접속합니다 http://ewi.akai-pro.jp/ewi5000/ 화면 아래로 쭈욱쭈욱 스크롤을 내리면 이렇게 에디터를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에 설치해줍니다 EWI 아래쪽에 있는 USB 포트에 선을 연결하고 PC에 꽂아줍니다 그리고 설치한 EWI 5000 Editor를 실행시키면 에디터가 실행됩..
2015.07.04 -
EWI5000의 글라이드 센서
EWI USB와 EWI5000은 물론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연주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라면 아무래도 옥타브 롤러 부분인데요 EWI USB는 옥타브 롤러만 4개 달려있지만 EWI5000의 경우에는 롤러가 두배로 늘어난 8개! 그리고 옆에 글라이드 센서가 달려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EWI USB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EWI5000에는 뭔가 하나 더 있는걸 알 수 있죠 이녀석의 용도는 음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역할입니다 일반적인 연주에서 음을 바꾸면 음이 딱딱 바뀌지만 글라이드 센서에 손을 갖다 댄 채로 연주를 하면 음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왼손 엄지손가락을 글라이드 센서에 갖다대면 음이 부드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음과 음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기능인지라... 센서에 손..
2015.06.10 -
EWI5000의 피치밴드 사용방법
EWI에는 전통적으로(?) 피치밴드라는 녀석이 달려 있습니다 바로 요녀석이죠 본체의 아랫쪽 부분에 달려있는 부분입니다 EWI를 잡을 때 이렇게 잡게 되는데 왼손엄지는 옥타브롤러를 오른손엄지는 피치밴드를 전담마크하게 되는것이죠 평소에 오른손 엄지는 이렇게 저 은색 철판 부분을 잡으면서 기계를 지탱하게 됩니다 피치밴드의 용도가 무엇이냐 하면... 예전 글에도 쓴 적이 있었지만 음 높이를 살짝살짝 조절해주는 장치인데요 음을 부드럽게 조절해야 할 때 포인트를 줄 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딱히 이론적 지식이 별로 없는 본인;;;)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일지 모르겠는데 동그라미 친 부분에 센서가 달려있어서 연주 중에 손가락을 아래로 싸악~ 내리면 음이 싸악~ 내려갑니다 기본설정 상태에서 손가락을 센서가 완전히 가려..
2015.06.05 -
EWI5000 배터리 상태 확인방법!
저번 포스팅에서도 보셨듯이 이녀석은 무선 연주가 가능한 녀석인데요 무선 연주가 되는데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면 난감하겠죠 덕분에 이녀석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USB를 연결해서 충전을 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2400mAh 정도로 알려져 있고 설명서상에서는 6시간 정도 연속으로 연주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정도 시간이면 집에서 흥얼흥얼거리는 용도로는 충분하고 공연에서 쓴다고 해도 공연직전에 충분히 충전을 해놓으면 문제없을듯 하네요 그렇다면 이녀석의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피치밴드 아래에 있는 옵션 버튼들 중에 FX와 LEVEL 버튼이 보입니다 먼저 LEVEL 버튼을 눌러주시고 LEVEL 버튼을 누르고 있는 채로 FX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니까... 요..
2015.06.03 -
EWI5000 연주 : T-Square - Shine
T-Square의 NEXT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 Shine을 연주해봤습니다 EWI5000을 사자마자 연습하기 시작 한 곡인데 최근 들어서야 어느정도 연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 솔로파트가 없고 멜로디가 어렵지 않아서 연습곡으로 좋을 듯 합니다
2015.05.21 -
EWI5000의 무선 연주 기능 사용 방법
EWI5000 들어서 추가 된 신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무선 연주 예전에는 무조건 선을 연결해서 해야했고, 무선으로 연주하기 위해선 따로 장비를 사용해야 했죠 하지만 EWI5000에서는 기본적으로 무선 연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요녀석이 바로 EWI5000 박스에 동봉되어 있는 무선수신기입니다. 수신기 본체와 안테나로 이루어져 있어요 앞부분에는 스테레오 출력을 위한 단자 그리고 파워램프가 자리하고 있고 뒷면에는 전원공급을 위한 USB 단자 무선 연결 버튼, 안테나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선 이 안테나를 안테나 단자에 대고 빙글빙글 돌려서 꽂아줍니다 꽂은 후에는 수신이 잘 되도록 안테나 방향을 조절해주면 되구요 출력단자에 선을 연결해줍니다. 저 선을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사운드카드에 연결하면 되겠죠 전..
2015.05.21 -
EWI5000의 내장음원 소개 - 악기를 바꿔보자
EWI5000 구매 후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이녀석이 어떤 소리를 낼까 하는 것이었죠 이녀석은 모두 100개의 내장음원을 가지고 있는데요 위의 영상에서 각 음원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들려줍니다. Number Name Number Name 00 Alto Sax 1 50 B3 Organ Thin 1 Alto Sax 2 51 B3 Pinball Wizard 2 Tenor Sax 1 52 B3 Hard Attack 3 Tenor Sax 2 53 B3 B3 Classic 4 Baritone Sax 1 54 Rock Organ 5 Baritone Sax 2 55 Drawbar Organ 6 Soprano Sax 1 56 Raunchy Lead 3 7 Soprano Sax 2 57 Raunchy Lead 1 8 ..
2015.04.25 -
오랫만이네요~ Akai EWI 5000 구입
때는 바야흐로 2010년... 말년병장의 필살 월급을 모으고 모아 구입했던 EWI USB 물론 그동안 잘 갖고 놀긴 했습니다만... 컴퓨터에 연결해야만 쓸 수 있는 한계 그리고 잦은 고장으로 인해 어느새부터인가 점점 마음이 떠나게 되더군요 으으.. 근데 EWI4000s는 너무 비싸잖아... USB로 연습 많이 해서 나중에 취업하고 돈 많이 벌면 사야지... 하고 있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들려온 EWI5000의 출시소식 기가단위의 샘플이 들어가서 훨씬 이뻐진 소리! 거기다가 무선기능까지! 게다가 때마침 직딩이었던 저는... 지르고 맙니다(...) 확실히 EWI-USB에 비해 크고 아름답습니다. 그냥 싼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 같던 EWI-USB에 비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마감이 되어 있더군요. EWI..
2015.04.20 -
피치밴드 고장 임시 대처법 발견!
제 EWI USB는 제가 저번에도 몇번 썼듯이 아래쪽 피치밴드가 좀 멜롱멜롱한 상태인데요 이거 때문에 몇달 걸리는 a/s도 갔다와보고 하여튼 여러모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원래 피치밴드 아래쪽으로 손을 갖다대면 자연스럽게 소리가 낮아져야 하는데 제껀 그렇지 못했죠 -_-; 찌잉찌잉~(?) 하는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뚝 떨어지는 음정.. 아악 이게 뭐야! http://bfron.tistory.com/46 (처음 a/s를 보낼 때 썼던 글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이녀석의 대처법을 알아냈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 피치밴드 입니다 먼지가 좀 보이네요(...) 불다가 불다가 이녀석이 슬슬 맛이 가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먼저 물티슈를 시전해줍니다. 빡빡 닦습니다. 물티슈로 열심히 닦았더니 촉촉해진 피치밴드..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