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ing force pro
2010. 3. 5. 20:26ㆍ전자기기
군 입대를 몇달 앞두고 샀던 드포프입니다. 지금은 약간 기능개선이 된(?) 신모델이 나왔더군요
사실 레이싱게임을 엄청 좋아해서 사긴 했지만... 잘 안쓰고 있습니다 -_-;
그 이유로는
1. 꺼내기가 귀찮다!(.......)
사실 게임 몇판 할려고 꺼내서 선 연결하는게 좀 귀찮죠(......) 게다가 저 녀석을 이용하기 위해선
핸들 몸체를 책상에 고정하고 -> 몸체에 전원을 연결하고 -> 몸체에 페달선을 꽂고 -> USB를 컴퓨터에 꽂아야 합니다.
뭔가 설치해놓으면 엄청나게 꼬이는 줄의 압박이...-ㅅ-;
2. 어렵다(...)
키보드로 레이싱 게임을 할때 왼쪽으로 급커브를 하기 위해선 살포시 ←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하지만 휠로 급커브를 돌 때는 핸들을 열심히 돌려야 합니다 -_-;
(게다가 나름 차량의 느낌을 내기 위해 핸들이 꽤 묵직하게 되어있어서 급하기 휙휙 돌리려면 힘이 꽤 듭니다)
덕분에 스피드 위주의 게임에서는 오히려 키보드보다 클리어 하기가 어렵더군요 -ㅅ-;
그래서 전 하드트럭이라던지(...) 오프로드 게임이라던지(...) 하는 느긋하게 섬세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할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없어도 그닥 상관은 없긴 한데(잘 안쓰니까) 팔자니 웬지 아까운.. 뭐 그런 물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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