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폭풍 지름!!!

2011. 1. 28. 19:46일상

얼마전 CDP를 지른지라.. 오랫만에 CD를 사볼까 하고 각 음반 사이트를 기웃기웃~ 하고 있었지요


근데 정말.. 운이 좋았던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평소에 "아 정말 가지고 싶은 앨범인데.. 죄다 절판이야.." 했던 앨범 3종 세트가

떡하니 팔리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_-!

헉헉 그래서 모두 질러버렸습니다.

먼저 노라조 4집과 넥스트 4집입니다.

노라조 4집에는 얼마전 강력한 가창력을 자랑했던 그곡! Rock star와 쌴티쌴티 요가화이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4집이 나오기 전까지 나왔던 싱글 앨범에 수록 되었던 곡들이 수록 되어 있구요(고등어, 형 등등...)

TV에서 굉장히 괴랄한 컨셉(...)으로 나와서 그렇지 앨범에 수록 되어 있는 곡들은 상당히 좋습니다 -_-)b

강력한 롹! 음악부터 흥겨운 댄스곡부터 애절한 발라드까지.. 나름 다양한 장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노라조 4집을 접하고 나서.. 아~ 이놈을 사야지~ 하고 음반 사이트에 들어갔을때는 이미 품절...-_-;

(앨범이 굉장히 잘 팔렸다기 보단 소량을 찍어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들어가보니 다시 팔리고 있길래 냉큼 질러버렸죠



그리고 넥스트 4집..

넥스트 4집앨범...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즈음이...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였습니다.

넥스트 5집을 구입해서 저는 나름 괜찮게 듣고 있었는데 다들 평이 좋지 않았었죠... 그 평들에 "전 앨범들에 비해.."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던 것을 보고 대체 예전 앨범들이 얼마나 좋았길래! 하면서 찾아서 듣게 된 넥스트 4집은 사뭇 충격적이었습니다 -_-;

아~ 돋네 돋아~

그래서 넥스트 4집을 구해보자! 하고 찾아봤지만.. 97년에 나온 앨범이 그 때까지 남아 있을리가 없었죠..(2004년이었나 2005년이었으니)

덕분에 애간장을 태우다가 그저께 음반 사이트를 뒤지고 있는데... 어라? 재발매가 된겁니다 -_-)!

생각할 겨를도 없이 결재 해버렸습니다 헉헉 퍽퍽

넥스트 4집은 영혼기병 라젠카..라는 애니메이션의 OST(?)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Lazenca save us부터 시작해서, 해에게서 소년에게, 먼 훗날 언젠가..등의 명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_-)b

게다가 이 때 해처리옹의 노래 실력이 한참 물이 올랐던 시절인지라.. 곡의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노래도 시원시원하게 잘 불렀죠

(개인적으로 넥스트 5집 이후의 늙은(?) 목소리를 그닥 반기는 타입은 아니라서요 -ㅅ-;)

개인적으로 넥스트 최고의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산 또 다른 앨범..

소찬휘 7집입니다.

소찬휘가 계속 댄스곡 위주로 활동하다가 락 컨셉! 으로 나왔던 앨범이죠.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Hold me now 라는 곡인데요, 정말 시원시원 하게 지르는 맛이 있는 곡입니다.

(물론 듣기에만 그렇고.. 절때로 따라 부를 수 없는....-_-;)

개인적으로 소찬휘는 딱 이 앨범처럼 롹커의 컨셉이 정말 잘 맞는 분 같은데.. 이런 컨셉의 앨범을 또 내줬으면 좋겠네요

(이 이후의 앨범은 다시 댄스음악으로 가셨더군요.. 그리고 발라드도 하던것 같고)

이녀석 또한 제가 구입하려고 보니 이미 절판...-_-;

그런데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위의 두 앨범을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나서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무려 중고매물(!!!!)이 있는겁니다

게다가 무려 싸인CD... 생각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저의 손은 이미 결재 버튼을 클릭하고 있습니다 -_-)!

인터넷에 대강 굴러다니던 저렴한(...) 음원으로만 듣다가 CD음질로 들으니 아오.. 감동의 눈물이 그냥 -_ㅜ



개인적으로 세장 다 정말 구하고 싶었던 앨범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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