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I USB 지르다

2010. 3. 4. 16:08EWI

병장을 달고 나서

싸지방을 밥먹듯이 드나들고 있었지만

할게 없었던 저는


평소 관심분야에 있던 여러가지에 대해서

검색을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T-Square를 검색하던 중에...

저의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바로 EWI 였습니다.


오~ 저거 불면 재밌겠다~ 싶어서 알아봤는데

EWI 3020시리즈는 비싸거니와

구할수도 없고(......)


EWI 4000S는 너무너무 비싸서(...........)

꿈을 접을까.. 했는데

EWI USB라는 저렴한(?) 녀석이 있더군요 -_-)b


그래서 

“나가면 질러야지.. 나가면 질러야지..” 하다가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ㅅ-;

으헝헝 요녀석입니다.



인터넷상으로

사진, 연주 영상만 봐 왔던지라

전혀 몰랐는데

직접 보니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안재봐서 모르겠는데

저 박스 길이가 족히 60~70cm는 될 듯 합니다 -ㅅ-;


이녀석이 몸체인데.. 

역시 생각보다 크더군요

(생각을 잘못했나..-_-;)


 작다는 USB가 요정도 사이즈면

4000S는 얼마나 클지;



일단 불어본 소감은

1. 입에 무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향긋한 고무맛(.........)


2. 마우스피스가 딱딱하다고 들었는데

말랑말랑 합니다.



3. 기본적인 운지법은 리코더랑 똑같은데..

옥타브 롤러땜시로.. 엄청 헷갈립니다 -ㅅ-;



4. 버튼이 터치센서다 보니

반응이 엄청 민감합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만만할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불어보니 그닥 만만하지 않네요 -_-;

앞으로 많은 연습을 해야할것 같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