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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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N 일상에서는 어떨까? - 소음, 승차감, 연비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처음 차를 받아서 비닐을 뜯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 간에 장거리도 여러 번 뛰고 막히는 서울 시내도 다녀보고 사이드 스커트를 양쪽 모두 신나게 긁어먹고 따흐흑... 이래저래 열심히 다닌 끝에 어느덧 적산거리가 2400km가 다 되어갑니다 벨로스터N을 계약하는 사람들은 차량이 나오기도 전부터 '랜선 오너'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 팔리는 차가 아니다 보니 타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고 차가 나오는데도 꽤 오래 걸리다 보니 기다리는 동안에 시승기도 막 찾아보고 유튜브도 뒤져보고 관련 카페 눈팅도 해보고 홈페이지에 있는 사용설명서도 함 읽어보고..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렇게 각종 시승 후기를 보다 보면 팝콘 사운드가 어떻고 핸들링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을 수 있..
2019.02.22 -
해넘이의 명소 - 서산의 황금산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
때는 새 차를 출고하고 나서 맞이한 첫 주말 저는 요 녀석으로 종종 장거리도 뛰어야 하기에 장거리 운행을 할 때 느낌을 테스트할 겸 어딜 가볼까 하다가 친구와 함께 적당히 멀면서, 교통이 나쁘지 않고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는 구경거리가 있는 충남 서산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해미읍성을 생각하고 간 거였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예전에 와 본 기억으로는 되게 푸르고 울창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좀 황량하더군요 그래서 후딱 보고 음.. 다른 곳에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관광안내도를 살펴보는데 황금산 코끼리바위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지만 고된 등산을 해야 할 것 같은 다른 곳들에 비해 해변에 있는 곳이니 접근도 쉬울 것 같고 겨울철인 지금 가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을 ..
2019.02.15 -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 - 모닝에서 벨로스터N으로
때는 작년 가을쯤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느 때와 같이 모닝과 함께 방방곡곡 여행을 다니고 모터스포츠를 구경하러 다니고 있던 어느 날 벨로스터N의 출시 소식을 듣게 됩니다 특히나 모터스포츠 경기를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던 저는 요 녀석의 실물을 꽤 빨리 접할 수 있었죠 근데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차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팝콘소리가 좀 신기하긴 하네 정도? (세이프티카가 팝콘을 어찌나 튀기던지..) 하지만 서킷에서 활약하는 녀석을 보며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녀석을 보며 점점 궁금증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차인지 궁금한데? 나도 한번 타 보고 싶다" 하지만 수동밖에 나오지 않는 요 녀석은 렌트나 카셰어 시장에 나올 리가 만무했고 저는 그저 손가락..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