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연가스를 체험해보자 - 포항 불의 정원
2015년 포항에 KTX가 개통되면서 새 역사가 지어졌고 기존의 낡은 포항역은 문을 닫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2017년 포항시는 기차역이 옮겨가면서 남은 폐선로가 있던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공사를 위해 땅을 파던 어느 날... 땅을 파던 도중에 가스가 새어 나왔고 그만 불이 붙고 말았습니다 당시에 현장을 찾은 전문가들은 한 달 정도면 불이 꺼질 걸로 예상했기 때문에 포항시에서는 불이 꺼진 이후에 정밀 진단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불이 안 꺼져! -.-; 200일이 넘게 불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 가스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한국 가스공사와 한국 지질연구원에서 인근 땅을 파서 조사해 본 결과 가스를 함유한 6~7m 두께의 사암층을..
201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