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숲 -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

2019. 5. 31. 00:00무작정 드라이브/서울, 경기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보셨듯이

 

간만에 영종도에 비행기 구경을 가기로 한 저는

 

 

딱 비행기 구경 하나만 하기에는

 

으마무시한 톨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갈만한 곳이 없나 뒤지던 중에

 

 

영종도에 꽤 훌륭하게 꾸며놓은

 

숲길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세계평화의 숲!

 

 

공항 신도시에 있는 이 곳은

 

꽤나 크고 아름다운 숲인데요

 

저기 빨갛게 쳐 놓은 부분이 전부 숲 구간입니다

 

걸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려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릴 정도

 

세계 평화의 숲을 구경하기 위해

 

주차를 해야 할 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파란색 동그라미를 쳐 놓은

 

롯데마트에 주차하시고

 

코스의 처음부터 가는 방법이 있고

 

 

주황색 동그라미를 쳐 놓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코스 중간부터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티맵에서 세계평화의 숲을 찾으면

 

롯데마트 쪽으로 안내해 주는데

 

 

현대차의 순정 네비에서

 

세계 평화의 숲을 찾으면

 

 

정말 엉뚱하게

 

공영주차장 부근에 있는

 

아파트 단지 한 중간에 세워줍니다 -.-;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네비게이션에서 '초롱유치원'을 찾은 후

 

화살표 방향으로 대로변을 향해 가다 보면

 

신호등 앞 큰 거리 앞에

 

여기로 들어가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쬐끄만한 길이 있는데요

 

과감하게 꺾어서 진입해보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나옵니다

 

단 보시다시피

 

주차장 규모가 꼴랑 요정도라서

 

주말에는 꽤 붐빈다고 하네요

 

 

주차를 하고 숲으로 들어가 보면

 

바로 옆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도심 속 숲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조용하고 아늑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닥은 걷기 좋게

 

푹신푹신하게 되어있고

 

구간구간별로 테마가 있고

 

테마에 맞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숲의 가운데에는

 

꽤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는

 

공원도 있는데요

 

왠지 근방의 학교나 유치원에서

 

소풍을 많이 올 것 같이 생겼습니다 -.-;

 

특히 이곳은 동그랗게 둘러앉아서 

 

수건 돌리기를 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원 안에는

 

걷다 지친 이들을 위한

 

흔들의자도 마련되어 있구요

 

 

흔들의자의 바로 옆에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책을 한 권 가져와서

 

흔들의자에 앉아서 읽으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숲이 너무 커서 -.-;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보진 못했는데

 

 

언제 한번 날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느긋하게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