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승부사들 - 2020 슈퍼레이스 Round 2

2020. 9. 1. 00:25모터스포츠/SUPER RACE

자 오늘은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일요일에 열렸던

 

GT 클래스와 6000 클래스의

 

2라운드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GT클래스부터 살펴볼까요?

 

롤링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자

 

분명히, 바로 전날에 열렸던

 

1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달렸을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가

 

 

핸디캡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선두로 달려 나가고

 

정경훈 선수의 바로 뒤에서는

 

2위 자리를 향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간의

 

치열한 초반 자리싸움 끝에

 

2위로 올라서나 싶더니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의 강력한 압박에

 

결국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는데요

 

이때, 두 선수의 배틀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비트 알앤디의 05번 박석찬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가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를

 

넘어가는 틈을 노려

 

과감하게 인코스로 몸을 날려봅니다

 

결국 엉겁결에

 

비트 알앤디 군단에 포위당하고 만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는

 

비트 알앤디의 05번

 

박석찬 선수에게도 자리를 내주면서

 

4위까지 내려앉고 마는데요

 

이대로 포기할 수 없는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

 

 

비트 알앤디의 05번

 

박석찬 선수를 맹추격하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추격한 끝에

 

오한솔 선수가 박석찬 선수와

 

나란히 서는 데 성공하지만

 

두 선수가 다투면서 생긴 빈 틈을 노려

 

비트 알앤디의 69번

 

한민관 선수가 교묘하게 파고들면서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69번 한민관 선수에게도

 

자리를 내주고 맙니다

 

연달아 내리 자리를 내어주고

 

각성(?)한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

 

 

심기일전해서

 

앞서가는 비트 알앤디의 69번

 

한민관 선수를

 

집요하게 쫓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는

 

베테랑 드라이버

 

비트 알앤디의 69번 한민관 선수

 

치밀한 블로킹 라인을 선보이며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를 막아서는데요

 

하지만 핸디캡 웨이트를

 

50kg 싣고 있는 상황에서

 

 

거세게 쫓아오는 오한솔 선수를

 

열심히 막다 보니

 

타이어에 부담이 간 탓이었을까요?

 

긴 직선 주로가 끝나고 이어지는 코너에서

 

밖으로 밀려나며 라인을 크게 그리게 된

 

비트 알앤디의 69번 한민관 선수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한민관 선수를 넘어가는 데 성공하며

 

4위 자리를 되찾아옵니다

 

GT1 클래스와 GT2 클래스는

 

규정상 차량의 속도의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이렇게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면

 

GT1 클래스가

 

GT2 클래스를 한 바퀴 따라잡아서

 

 

GT2 클래스가

 

백마커가 되는 시기가 다가오는데요

 

 

이게 또 경기의 큰 변수가 됩니다

 

왜냐하면

 

경기 규정상

 

백마커가 된 GT2 클래스는

 

 

앞서가는 GT1 클래스에게

 

자리를 비켜줘야 하지만

 

 

보시다시피 GT2 클래스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상위 클래스 차량을 비켜주려다가

 

본인이 순위를 잃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이런 식으로

 

연속 코너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GT2 선수들이

 

무작정 비켜주기도 어렵고

 

 

GT1 선수들이

 

무리해서 넘어가기도 어려운

 

애매한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이렇게 두 클래스가 섞이며

 

혼란해진 틈을 타서

 

 

비트 알앤디의 06번 박석찬 선수의

 

코 앞까지 쫓아온 집념의 사나이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

 

비트 알앤디 군단이

 

이틀 내내 포디움을 점렴하는걸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비트 알앤디의 05번 박석찬 선수를

 

집요하게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치열한 배틀 끝에

 

직선구간에서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나란히 서게 된 두 선수

 

결국

 

경기를 두 바퀴 남겨둔 시점에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5번

 

박석찬 선수를 넘어가는 데 성공하며

 

비트 알앤디 군단의

 

포디움 점령을 저지하면서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오한솔 선수의 앞에서는

 

경기 초반에 2위로 올라온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를

 

열심히 추격하고 있었는데

 

핸디캡 웨이트를

 

80kg나 얹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던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

 

하지만 역시

 

핸디캡 웨이트를 무시할 순 없었는지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는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를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가

 

열심히 쫓아가 보지만

 

챔피언의 관록으로

 

노련하게 페이스를 관리하며

 

경기를 풀어나간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가

 

 

경기 후반,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와의 거리를

 

조금씩 벌리는 데 성공하면서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가 2위를 차지하고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가

 

바로 전날 열렸던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GT2 클래스도 살펴보시죠

 

2라운드 경기에서 좀 아쉬웠던 점은

 

초반부터 GT1 클래스에서

 

뜨거운 경합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GT2 클래스가 좀처럼

 

중계에 잡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집관러의 입장에서

 

경기중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좀처럼 알기 어려웠는데요

 

원웨이 모터스포트의 96번

 

원상연 선수가

 

경기 초반에 선두로 나선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하면서

 

GT2 클래스 2라운드의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다가스&모모의 51번 강민서 선수가

 

경기 초반에

 

범퍼가 뜯겨 나가는 사고를 당했지만

 

차량 파손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달린 끝에

 

2위를 차지했으며

 

강민서 선수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2KBody의 27번 정병민 선수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선수분들 모두 축하드리면서

 

이번에는

 

슈퍼 6000 클래스를 살펴보시죠

 

롤링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고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와

 

엑스타 레이싱의 19번 노동기 선수가

 

치열한 2위 쟁탈전을 벌이는 사이

 

폴 포지션으로 출발한

 

아트라스 BX의 08번 최명길 선수는

 

신나게 앞으로 달려 나가면서

 

독주하기 시작하는데요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와

 

엑스타 레이싱의 19번 노동기 선수간의

 

불꽃 튀는 접전 끝에

 

엑스타 레이싱의 19번 노동기 선수가

 

긴 직선 주로를 앞두고

 

인코스로 찔러넣는데 성공하며

 

직선 주로에서

 

브레이킹 싸움을 걸어봅니다

 

결국 브레이킹 싸움에서 승리한

 

엑스타 레이싱의 19번 노동기 선수가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뒤

 

앞에서 독주하고 있는

 

아트라스 BX의 08번 최명길 선수를

 

열심히 쫓아가기 시작하는데요

 

그 사이 3위로 밀려난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는

 

 

뒤로 줄줄이 붙어서 따라오는 차들 때문에

 

진땀을 쏙 빼고 있었는데

 

포디움의 마지막 한 자리를 노려보는

 

아트라스 BX의 조항우 선수와

 

 

그런 조항우 선수를 노리고 있는

 

플릿 퍼플 모터스포트의 11번

 

오일기 선수까지

 

 

세 선수가 신나게

 

투탁 투탁하고 있던 도중

 

로아르 레이싱의 94번 서주원 선수가

 

오일기 선수를 바짝 추격하며

 

포디움을 향한 배틀에 합류합니다

 

빈틈을 절묘하게 노린

 

로아르 레이싱의 94번 서주원 선수가

 

플릿 퍼플 모터스포트의 11번

 

오일기 선수를 넘어가는 데 성공하며

 

5위로 올라오지만

 

그 기쁨도 잠시

 

브레이킹 미스로 오일기 선수에게

 

다시 자리를 내주고 마는데요

 

 

이렇게 경기 초반

 

전날 열렸던 1라운드 경기처럼

 

뜨거운 배틀을 벌였던

 

로아르 레이싱의 94번 서주원 선수는

 

안타깝게도

 

전날 열렸던 1라운드 경기에 이어

 

또다시 리타이어를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신생팀이다 보니

 

팀과 차량이 안정화되는데 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시즌 초반 서주원 선수의

 

화끈한 드라이빙 스타일을 볼 때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 같네요

 

서주원 선수가 빠지면서

 

 

자리를 지켜야 하는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와

 

 

포디움을 노리는

 

아트라스 BX의 10번 조항우 선수

 

 

그런 조항우 선수를 노리는

 

플릿 퍼플 모터스포트의 11번

 

오일기 선수까지

 

 

세 명의 배틀이 다시 시작되는데

 

조항우 선수가 브레이크에 락이 걸리며

 

밖으로 밀려나는 사이

 

장현진 선수와 오일기 선수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절묘하게 파고들면서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와

 

플릿 퍼플 모터스포트의 11번

 

오일기 선수간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벌어지던

 

바로 그때!

 

연석 밖을 밟아버린 오일기 선수가

 

스핀을 하고 맙니다

 

플릿 퍼플 모터스포트의 11번

 

오일기 선수는

 

 

하필이면

 

도로 중간에 멈춰서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차들이 모두 지나간 후에야

 

경기에 복귀할 수 있었는데요

 

그 덕분에

 

한순간에 최후미로 떨어졌지만

 

폭풍 같은 분노의 질주를 선보인 끝에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포인트 피니시를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오일기 선수가

 

분노의 질주를 선보이던 그때

 

장현진 선수를 쫓고 있던

 

아트라스 BX의 10번 조항우 선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스핀 하면서

 

주춤하는 사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차근차근 순위를 올려왔던

 

엑스타 레이싱의 24번 이정우 선수가

 

 

어느덧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의

 

바로 뒤까지 따라오면서

 

포디움의 마지막 한 자리를 향한

 

최후의 배틀이 시작되는데요

 

결국

 

빠른 페이스로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를 추격한 끝에

 

엑스타 레이싱의 24번 이정우 선수가

 

막판에 3위로 올라서며

 

포디움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하지만

 

경기 종료 후 심사 결과

 

두 선수간의 배틀 간에 사고가 있었는지

 

이정우 선수에게 페널티가 주어지며

 

 

서한 GP의 06번 장현진 선수가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앞에서는

 

경기 초반에 2위로 올라선

 

엑스타 레이싱의 19번 노동기 선수가

 

 

앞서가는 아트라스 BX의 08번

 

최명길 선수를 쫓고 있었는데요

 

추격하는 노동기 선수가

 

베스트 랩을 연이어 갱신하며

 

 

빠른 페이스로

 

최명길 선수를 추격해보지만

 

앞서가던 아트라스 BX의 08번

 

최명길 선수도

 

만만찮게 빠른 페이 스였던 데다

 

 

경기 초반부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엑스타 레이싱의 19번 노동기 선수가

 

그대로 2위를 차지하고

 

아트라스 BX의 08번 최명길 선수가

 

폴 투 윈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오늘까지

 

개막전 더블라운드 이야기를

 

살펴보셨는데요

 

 

다음 번에는

 

지난 7월 5일에 열렸던

 

3라운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