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형(?) 흔들다리 -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2018. 7. 1. 00:40무작정 드라이브/서울, 경기

요즘 스릴과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흔들다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흔들다리가 스릴도 있고

경치도 좋은건 사실이지만

 

저 같이 고소공포증이 있던지

간땡이가 약한 경우에는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흔들다리에 입문하기 좋은곳으로 안내합니다

 

바로바로바로~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 입니다

 

이 곳은 원래 파주에 있는

평범한 저수지였는데요

 

이 곳이 어떻게 유명해졌냐면

220m에 달하는

흔들다리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어마무시한

출렁다리가 등장하는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높이가 높지 않은데다가

보시다시피 다리의 구조물이

굉장히 튼튼한 철골로 이루어져 있어서

뭔가 믿음(?)이 가고

바닥도 제법 튼튼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안심시켜 줍니다

물론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유리바닥도 마련되어 있지요

단 보시다시피

다리를 지나다니는 사람이 꽤 많기 때문에

흔들거림은 꽤 심한 편입니다

 

(일부러 꽤 많이 흔들거리게

설계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무섭다기 보다는

멀미가 살짝 올 것 같더군요

 

이 곳은 흔들다리만 떨렁 있는게 아니라

전망대와 카페도 있고

잔잔하게 흐르는 물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고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흔들다리를 건너와서

가볍게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서

주차장으로 되돌아오기 아주 좋습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주차장이 복잡합니다

 

주차를 하실 때

흔들다리 바로 근처 주차장은 혼잡하니

아래쪽에 있는 곳에 주차를 하시고

설렁설렁 걸어서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