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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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열리는 벨로스터 N컵 - 2019 현대 N페스티벌 Round 1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2018년 TCR 코리아 경기가 열리던 때 부터 떡밥이 돌았었던 튜닝비용 덕분에 이래저래 말이 많기도 했던 벨로스터 N컵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원래 벨로스터 N컵은 2019 시즌 TCR 코리아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 될 예정이었는데 제 블로그의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올해 TCR 코리아 경기가 무산되며 일정이 붕 떠버리는 사태가 발생했고 우여곡절 끝에 KSF, 아반떼컵과 함께 묶어서 N 페스티벌이라는 행사의 메인경기로 열리게 된 것이죠 덕분에 아마 제가 알고 있는게 맞다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레이스 대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처음 열리는 대회인데다가 저는 KSF도 이번에 처음 보는 관계로 슈퍼레이스 처럼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긴 어렵고 대신에 어떤 경기에 어떤..
2019.05.17 -
새로운 물결의 탄생 - 2019 슈퍼레이스 Round 1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기나긴 스토브 리그가 끝나고 나서 드디어 개막전이 시작되었네요! 저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전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2019 슈퍼레이스는 개막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주최 측에서 개막전을 위해 공을 많이 들이는 모습이었는데요 에버랜드와 하남 스타필드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의 인터뷰도 진행하고 경기 최고 클래스인 ASA6000 클래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하고, 초대권도 나눠주는 등 개막전의 흥행을 위해 애쓴 덕분에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정말 역대급 관중이 몰리며 흥행에 대성공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관람석이 꽉 차는 바람에 관람석 옆 잔디밭을 개방하기도 했고 패독으로 건너가는 건널목에 병목현상이 생기는 바람에 사람들이 줄을 서야 했을 정도 ㄷㄷㄷ (덕..
2019.05.10 -
2019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선수들을 살펴봅시다
이제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각 팀들과 선수들은 멋진 개막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일 텐데요 공식 연습주행을 앞두고 6000 클래스의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ASA의 후원을 받아 올해부터 ASA 6000 클래스로 거듭난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과연 누가 달리게 될지 지금부터 천천히 살펴보시죠 먼저 2018 시즌 세명의 선수가 1, 2, 3위를 싹쓸이하며 최강의 팀으로 군림한 아트라스 BX 아트라스 BX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올해도 그대로 이어갑니다 날카로운 전략으로 팀을 이끌어나가는 조항우 선수 올해는 10번을 달고 출전합니다 항상 노련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8번 2017년 GT클래스 챔피언에 이어 작년에 6000 클래스 챔피언까지 달성한 김종겸 선수 올해는..
2019.04.19 -
2019 시즌 모터스포츠 일정을 알아봅시다
2019년도 어느덧 봄이 되어갑니다 봄이 되면 모터스포츠의 시즌이 다시 시작되는데요 올해 국내의 주요 모터스포츠 경기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레이스를 보러 언제 어디로 가면 되는지 이 글을 쓰는 주인장은 올해 어떤 경기를 보러 갈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슈퍼레이스부터 살펴보시죠 슈퍼레이스는 4월 2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7 최종전까지 진행됩니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도 경기를 치르는 만큼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좋은 게 장점이죠 작년에는 7월에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가 있어서 무척 더운 날씨에 선수들도 힘들었지만 어마어마하게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에서 경기를 구경해야 하는 관람객의 입장에서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경기였는데요 관람객들의 불만사항을 반영했는지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를 날씨가 따뜻한 시..
2019.03.29 -
2019년 TCR코리아 경기는 열리지 않습니다
지난주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TCR코리아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었죠 일단은 올해 경기를 열지 않는다는 공지지만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최종전이 끝난지 몇 달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오피셜들의 밀린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을 만큼 프로모터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니 앞으로도 경기는 개최되기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첫 경기가 열리던 날 나름 큰 이벤트도 진행하고 여러 서포트 레이스도 유치했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TCR이라는 레이스 어딘가 삐걱대는 행사 진행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소박한 규모의 참가 선수까지 덕분에 두 번째 경기를 보러 인제 스피디움에 갔을 때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예선전이긴 했지만 피트워크 입장 줄에 저 혼자 줄을 섰을 때는 뭔가..
2019.03.15 -
2018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한창 시즌 중에는 "어우 써킷가기 바쁘네 바뻐~" 하고 있었는데 막상 시즌이 끝나고 나니 되게 허전한 기분이 드네요 어느덧 2018년의 막바지 입니다 연말에 모임들도 많고 회사에서도 마감일정이 있는지라 12월 한 달 동안은 2018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저는 경기를 보러 가면 사진 기술이 뛰어나지 않다 보니 제발 한장만 걸려라! 라는 심정으로 꽤 많은 사진들을 찍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사진을 시간과 기회가 허락하는 한 되도록 많이 찍어오려고 노력하는데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선수들) 후기 글을 쓸 때 그날 있었던 경기 내용을 쓰기 위해서는 경기를 뛴 선수의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선수들을 더 많이 알아갈 수록 경기를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기..
2018.12.07 -
첫 시즌 챔피언은 누구? - TCR 코리아 최종전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요즘 모터스포츠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매번 슈퍼레이스만 보러 다니다가 '국내에서 열리는 다른 경기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첫 개최되는 TCR코리아의 시즌권을 끊어 경기를 보러 가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TCR 코리아 경기도 최종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최종전에서 몹시 기대했던 경기가 있는데 바로 벨로스터 N컵의 시범경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벨로스터 N컵의 시범경기가 TCR 코리아의 최종전에 함께 열릴 예정이었죠 그래서 벨로스터 N들이 신나게 치고받는 광경을 볼 수 있겠구나 했더니만... 경기 시작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벨로스터 N컵의 시범 경기가 뜬금 트랙데이 행사로 바뀌어있는 시간표가 공개되고 나서 ..
2018.11.30 -
영광의 레이서는 누구? - 2018 슈퍼레이스 최종전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용인에서 개막전을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최종전이 치러지고 나서 시즌이 종료되었네요 이번에 더블라운드로 치러진 최종전은 뜻하지 않은 여러 변수들 때문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상황의 연속이었는데요 과연 그 변수들을 뚫고 누가 올 시즌 영광의 레이서가 되었는지 지금부터 썰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아반떼 컵 마스터즈 부터 살펴보시죠 아반떼컵 마스터즈는 지난번에 올렸던 7라운드 후기글에서도 예고했듯이 금호타이어의 01번 박동섭 선수와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63번 최광빈 선수의 챔피언 매치가 펼쳐지게 되었는데요 예선전을 하루 앞둔 금요일 최광빈 선수에게 뜻하지 않은 악재가 덮칩니다 금요일에 있었던 연습주행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인데요 이 사고로 인해 차..
2018.11.09 -
강원 모터 페스타와 함께한 2018 슈퍼레이스 Round 7
안녕하세요 요즘 모터스포츠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어느덧 한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네요 이번에는 10월 6일 ~ 7일 양일간 열린 슈퍼레이스 7라운드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경기는 강원 모터 페스타로 열렸는데요 덕분에 평소의 슈퍼레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경기들과 토요일 밤에는 슈퍼레이스 뮤직쇼가 열려서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 일요일에 열린 결승전 그리드워크에는 제시가 와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즐거웠던 행사들과는 달리 경기 내용은 굉장히 다사다난했고 치열했는데요 지금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썰을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6월 영암 서킷에서 열린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에도 참가했던 Super-FJ(포뮬러 주니어) 경기가 다시 한번 열렸습니다 Su..
2018.10.16 -
아직은 배고픈 - 2018 TCR 코리아 3, 4전 후기
지난 9월 29일~30일 TCR코리아의 3, 4전 경기를 보러 인제 스피디움에 다녀왔습니다 영암 서킷이 아닌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예선전을 보러 갔는데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당장 피트워크가 시작되는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으니.. 패독, VIP 입장으로 들어온 분들은 좀 있었는데 저처럼 일반 티켓을 가지고 있는 관람객은 거의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일요일에 열린 결승전은 토요일보다 사람이 많이 오긴 했습니다만 영암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 보다도 휑한 관중석이 뭔가 아쉬웠습니다 물론 개막전에 특히나 힘을 많이 줬던 부분도 있겠지만 개막전에 실망한 관람객이 그만큼 많았던 건 아..
201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