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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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챔피언의 길 - 2019 카트 챔피언십 Round 5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 25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렸던 카트 챔피언십 5라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느덧 시즌의 막바지에 돌입한 카트 챔피언십은 영광의 챔피언이 가까워지고 있는만큼 경기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5라운드에는 클래스의 변동사항이 있었습니다 4라운드까지 열렸던 성인부 경기가 선수부와 통합된 것 덕분에 이번 5라운드는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초등부 클래스와 만 11세부터 참가 가능한 주니어 클래스 그리고 지난글에서도 소개해 드렸듯이 슈퍼-FJ의 출전권이 걸려있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선수부 클래스까지 총 3개 클래스 경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초등부, 주니어 클래스 통합전부터 살펴보시죠 이번 주니어 클래스 경기에는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는데요 ..
2019.09.06 -
레이서가 되는 색다른 방법 - 2019 현대 N페스티벌 Round 4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 11일에 열렸던 현대 N페스티벌 4라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비가 쏟아져서 대혼란(?)이었던 지난 경기와는 달리 바람이 솔솔 부는 맑은 날 쾌적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4라운드 경기 먼저 모닝 챌린지부터 살펴볼까요? 경기가 시작되자 폴 포지션을 차지한 51번 김성훈 선수가 곧장 앞으로 달려 나가고 예선 2위로 경기를 시작한 69번 남정우 선수와 예선 4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빠른 스타트로 경기 초반 3위로 올라온 99번 공승권 선수가 그 뒤를 쫓습니다 이 두 선수들이 앞서가는 51번 김성훈 선수를 쫓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51번 김성훈 선수는 어마어마하게 빠른 페이스로 뒤 따라오는 선수들과의 격차를 점점 벌려나가는데... 그렇게 평온하게 경기가 진..
2019.08.30 -
반격은 시작됐다 - 2019 슈퍼레이스 Round 5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글이 좀 늦었네요 요 근래에 몸살 때문에 몇 날 며칠을 앓아누웠다가 카메라가 고장나서 a/s도 다녀오고 컴퓨터가 맛이 가서 새로 사는 등등 아주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음 경기부터는 좀 더 빨리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글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월 4일에 열렸던 슈퍼레이스 5라운드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면서 기존에 슈퍼레이스에서 개최되던 경기인 GT 클래스와 6000 클래스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원메이크 경기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와 여러 메이커의 슈퍼카들이 치열하게 각축전을 벌이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가 함께 열렸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경기들인 만큼 출전하는 팀, 선수, 경기 규칙..
2019.08.26 -
청출어람 - 2019 현대 N 페스티벌 Round 3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7월 14일에 열렸던 N 페스티벌 3라운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날씨' 였는데요 인제에 처음 도착했을 때만 해도 날씨가 나쁘지 않았지만 어느샌가 구름이 마구 몰려들더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가장 먼저 치러진 모닝 챌린지는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경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선수들이 조심조심 운전을 해보지만 미끄러운 노면 탓에 휘청거리고 스핀 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때 선두권에서는 예선 1위의 성적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7번 김동화 선수와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된 99번 공승권 선수가 경기 초반부터 나란히 달리며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었는데요 결승 두 번째 랩에서 7번 김동화 선수가 미..
2019.08.02 -
시원한 밤, 뜨거운 부활 - 2019 슈퍼레이스 Round 4 [나이트 레이스]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7월 6일에 열렸던 나이트 레이스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이번 나이트레이스는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경기였습니다 제가 슈퍼레이스를 다녀와서 경기 후기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하고도 반이 더 지났는데요 처음에는 가볍게 쓰기 시작한 글이 한 달, 두 달이 쌓여 1년이 되고 제가 쓴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한 명씩, 두 명씩 점점 늘어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모터스포츠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된 것인데요 2016년 여름 보배드림에서 주최한 나이트레이스 초대권 이벤트에 당첨되어 모터스포츠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저는 2019년 여름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신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 관계자 분에게 나이트 레이스의..
2019.07.23 -
모터스포츠 꿈나무들 - 2019 카트 챔피언십 Round 4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6월 30일에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렸던 카트 챔피언십 4라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모터스포츠에 있어 카트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입니다 왜냐하면 언뜻 보기에 단순해 보이지만 오히려 단순하기 때문에 어떠한 보조장치도 없는 차량의 원초적인 움직임이 온몸으로 생생하게 전해지거든요 게다가 카트는 운전면허가 없어도 탈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면허가 없는 어린 친구들이 드라이빙 감각을 익히는데 이만한 게 또 없습니다 그래서 카트는 모터스포츠의 시작 모터스포츠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날고긴다는 F1 드라이버들도 결국 그 시작은 지역의 카트 리그였고 당장 멀리 갈 것 없이 국내만 봐도 아트라스 BX의 김종겸 선수나 제일제당의 김동은 선..
2019.07.12 -
예측불허의 승부 - 2019 슈퍼레이스 Round 3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마찬가지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던 현대 N 페스티벌을 구경하고 나서 바로 다음 주에 이어서 영암을 또 가보니 구경하는 입장에서도 꽤 빡세네요 -.-; 이번에 3라운드 경기를 보러 가서 놀랐던 부분은 사실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경기는 지리적인 문제로 인해 보통 한산한 분위기에서 치러졌었는데 와.. 사람이 이렇게 많이 오다니.. 제가 매번 주차하던 경기장 앞 주차장은 아침부터 이미 만차였고 푸드트럭도 대 호황에 카트를 타는 꼬마들까지 북적북적 확실히 직접 경기장을 찾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게 와 닿는 부분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경기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먼저 레디컬 컵부터 살펴보시죠 이날 예선 1위를 엄재웅 선수가 차지했는데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재웅..
2019.07.03 -
2019 슈퍼레이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사실 지금쯤이면 슈퍼레이스 3라운드 후기글이 올라와야 할 타이밍인데 말이죠 제가 2주동안 연이어 경기를 보러 가고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퇴근하고 나서 짬내서 조금씩 쓰는 글인지라 좀 빡셉니다 -.-; 구질구질한 변명보소 3라운드 후기글은 지금 한창 쓰는 중이라 이번 주말까지는 올릴 수 있을 것 같구요 오늘은 살짝 다른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2019 슈퍼레이스의 시즌 초반에 갑작스레 미니챌린지가 추가되었는데요 갑작스레 발표되고 갑작스레 추가된 걸 보면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미니챌린지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지금 일정도 빡빡한데' '미니 챌린지 경기를 할 시간이 있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드워크가 끝나고 나서 BMW M클래스..
2019.06.28 -
이 구역의 짱은 누구? - 2019 현대 N 페스티벌 Round 2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사실 N 페스티벌 2라운드 경기는 그냥 집에서 볼 생각이었는데요 왜냐하면 개막전에 이어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데다 바로 다음 주에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같은 곳에서 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다녀옴) 모터스포츠는 저에게 있어 순도 100%의 순수한 취미생활인지라 제가 이 글을 쓴다고 해서 어디서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블로그 광고비 하루에 80원 들어옴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울에서 영암 경기를 보러 가려면 필요한 시간과 돈이 만만치 않거든요 저걸 한 달에 두 번 가게 되면 저의 소박한 월급으로는 재정의 큰 위협이... 하지만 그래도 개막전부터 보기 시작한 경기인데 시작을 했으니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큰 맘먹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정..
2019.06.21 -
혼돈의 카오스 - 2019 슈퍼레이스 Round 2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지난번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슈퍼레이스 2라운드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경기였는데요 선수들이 열심히 예선을 치렀지만 각 클래스별로 어마어마한 인원이 규정 위반으로 예선 기록이 날아가버린 것 특히 GT1 클래스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의 선수가 예선기록이 사라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규정이 바뀌었는데 통보가 잘 안된건지 혹은 기존에는 그냥 눈감아주던 부분인지 저로써는 알 수 없지만 지난 경기 심사결과 관련 음모론(?)까지 나돌고 있는 흉흉한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레디컬 컵부터 살펴보시죠 레디컬 컵은 지난번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토요일 결승, 일요일 결승 이렇게 두 번의 결승을 치르는데요 어찌 된 일인지 토요일 결승전 경기 결과에 한민관 ..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