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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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형(?) 흔들다리 -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요즘 스릴과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흔들다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흔들다리가 스릴도 있고 경치도 좋은건 사실이지만 저 같이 고소공포증이 있던지 간땡이가 약한 경우에는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흔들다리에 입문하기 좋은곳으로 안내합니다 바로바로바로~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 입니다 이 곳은 원래 파주에 있는 평범한 저수지였는데요 이 곳이 어떻게 유명해졌냐면 220m에 달하는 흔들다리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어마무시한 출렁다리가 등장하는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높이가 높지 않은데다가 보시다시피 다리의 구조물이 굉장히 튼튼한 철골로 이루어져 있어서 뭔가 믿음(?)이 가고 바닥도 제법 튼튼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안심시켜 줍니다 물론 짜..
2018.07.01 -
백악기로 떠나는 여행 - 화성 공룡알 화석지
어릴 적에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공룡! 공룡 장난감을 사고 공룡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고 공룡이 나오는 만화를 보고 공룡이 나오는 영화를 보며 자랍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만나볼 수 없는 미지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이번에는 그런 공룡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화성에 있는 공룡알 화석지인데요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이 곳은 원래 바닷가 였습니다 지난 1987년에 간척사업이 추진되며 시화방조제가 착공되었고 물이 빠진 자리에 땅이 드러나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곳에 공룡 화석이 있었던 것이죠 게다가 놀라운 사실은 이 곳에서 발견된 공룡이 여태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종이었다는 것 덕분에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룡 화석 뿐..
2018.06.28 -
대한민국 최북단 기차역 - 백마고지역과 백마고지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죠 옛날에는 도로도, 철로도 남과 북을 쭈욱 이어 연결되어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분단국가의 아픔을 나타내는 문장인 '철마는 달리고 싶다' 철마는 달리고 싶지만 더 이상은 달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기차역이 어딜까요? 바로 백마고지역입니다 사실 이 곳 말고도 최북단에 기차역이 몇몇 더 있지만 백마고지 역이 특별한 이유는 실제로 영업을 하는 역이고 민통선 밖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민간인이 별다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올 수 있는 역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노동당사 근처에 있으며 저 파란색 선으로 표시해둔 부분 위는 민간인 통제구역입니다 이걸 보면 여기가 최북단 기차역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네요 옆에 지역 특산물을 파는 ..
2018.06.25 -
남쪽에 남아있는 북한건물 - 철원 노동당사 feat.백골공원
얼마 전 6.13 지방선거일 저는 지난 주말에 이미 사전투표를 하고 왔기 때문에 오늘은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어딜 갈까.. 하다가 생각난 곳이 또 철원이었는데요 사실 저는 군 생활을 철원에서 했습니다 군생활했던 동네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싼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철원을 좋아하고 또한 자주 가는 편인데요 서울에서 가기에 가깝고 도로도 좋은 편인데다가 부대로 복귀할 일만 없으면(?) 공기 좋고 물 맑고 산 좋은 동네다 보니... 그래서 이번에도 철원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철원을 갈 때마다 종종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백골공원입니다 3사단 신교대가 있는 자등리를 지나 와수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인데 저 백골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보니 지나가는 길에는 꼭 한 번씩 들르게 됩니다 저 백골상은 철..
2018.06.18 -
2018 슈퍼레이스 Round 3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이번 주말에도 짬을 내서 영암에 다녀왔습니다 두 달 연짝으로 영암에 가면서 느끼지만 영암은 수도권에서 가기에는 정말 멀긴 머네요 먼저 절 반기는 것은 이 포스터 바로 지난 경기의 주인공(?)인 37번 정회원 선수의 차량이죠 정회원 선수의 지난 경기 활약상이 궁금하신 분은 이변의 연속 - 2018 슈퍼레이스 Round 2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지난 연휴에 영암에 다녀왔습니다 영암서킷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2018 2전을 보기 위해서죠 이날은 제법 많은 비가 왔습니다 덕분에 관중석이 몹시 썰렁했지만... 비가와서 그리드워.. bfron.tistory.com 요기를 누르셔서 2라운드 후기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 6월의 영암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행사와 함께 열렸는데요 아시아에서 열..
2018.06.09 -
현실속으로 다가 온 전기차 - 쉐보레 볼트(Bolt) EV 시승기
안녕하십니까 전문적인 지식은 쥐뿔도 없이 순전히 평범한 운전자로써 모오오옵시 주관적인 시승기를 종종 쓰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이 블로그의 여러 글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전기차에 관심이 아주 많으며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전기차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6년 말 저 처럼 전기차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외쳐 BOLT!!! 사실 지금이야 의미가 좀 퇴색되긴 했습니다만, 그 당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볼트의 의미는 아주 컸습니다 왜냐면 항속거리가 무려 383km나 되었거든요 출시 당시만 해도 전기차들의 항속거리는 200km 남짓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장거리를 뛰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을 들여서 모험을 해야했죠 물론 그 ..
2018.05.28 -
이변의 연속 - 2018 슈퍼레이스 Round 2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지난 연휴에 영암에 다녀왔습니다 영암서킷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2018 2전을 보기 위해서죠 이날은 제법 많은 비가 왔습니다 덕분에 관중석이 몹시 썰렁했지만... 비가와서 그리드워크 대신 열린 피트워크 행사장이 한산해서 사진을 찍기는 더 좋았네요 또한 비가 오는 만큼이나 경기에서 재밌는 일들(?)도 많았는데요 지금부터 구경하고 온 썰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아반떼컵 마스터즈 경기가 같이 열리는데... 이 날은 어쩐일인지 열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아반떼컵에 참가하는 이화선 선수는 레이싱 슈트가 아닌, 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참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뭔가 이런 변동사항이 있으면 고지를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소시민 팬(?)들은 경기장에 왔는데..
2018.05.09 -
구형 모닝(TA)의 리콜 소식 + 모닝 세대별 구별 방법
모닝(TA)의 리콜 소식이 떴네요 제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차도 TA인데요 리콜 내용은 모닝(TA) 중에서도 초기형의 이야기라서 제 차와는 관련이 없는 듯 합니다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자신의 차량이 해당된다면 확인해보시구요 이렇게만 끝내면 뭔가 아쉬우니 짤막 상식(?)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의 CPU가 똑같은 i5라도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 카비레이크, 커피레이크 등등으로 불리듯이 차량 개발시에 내부적으로 불리는 코드네임이 있습니다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보니 내 차의 코드네임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모닝의 시대별 코드네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세대 윗쪽 사진이 초기형이고 아래쪽 사진이 페이스리프트를 한 모습입니다 요 모델의 코드..
2018.05.01 -
새로운 시작 - 2018 슈퍼레이스 Round 1
오늘은 본격적으로 지난 주말에 다녀온 슈퍼레이스 개막전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먼저 아반떼 컵 마스터즈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선 날씨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은데 개막전이 열린 4월 22일은 비가 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반떼컵 마스터즈가 슈퍼레이스와 함께 열리게 된 이후로 첫 비인데요 덕분에 이번에는 꽤 큰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 상황이라 아무래도 써킷이 많이 미끄러웠던 것 같아요 특히 10번 이동호 선수의 차량이 대파되고 선수는 앰뷸런스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선수가 크게 다치지 않았어야 할 텐데요 사고 덕분에 황기가 발령되고 세이프티카가 투입되어 사고 처리가 끝난 이후에 레이스가 재개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꽤나 리타이어 한 차량들이 많았네요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사실.. 저는 아반..
2018.04.27 -
2018 슈퍼레이스 - 6000 클래스 선수들의 팀 변화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2018 슈퍼레이스 챔피언쉽의 막이 올랐습니다 작년 결승전을 볼 때 부터 올해 개막전이 시작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작년에 슈퍼레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드배치의 여파로 예정되어있던 중국경기가 취소되면서 마지막 2라운드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이틀 연속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겸사겸사 이틀치 입장권을 팔았습니다 근데 이게 꽤 쏠쏠했는지 올해는 개막전 부터 이틀치 입장권을 파네요 하루치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고 저 처럼 이틀치 입장권을 구매해서 예선, 결승 모두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용인전에서만 이렇게 판매하는건지 다른 서킷에서도 이렇게 판매할 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작년에 몇몇 경기는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힘 닿는 대로(?) 최대한 직관을 하러 가 ..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