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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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N을 위한 N Performance Parts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지난 2018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엄청난 충격파를 안겼던 벨로스터 N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우연히 시승을 하러 갔다가 그대로 꽂혀버린 이후로 이 녀석과 함께 한지 어연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벨로스터 N은 애초에 워낙 개성이 강한 차다 보니 순정 그대로 타기보다는 자신만의 차를 만들어가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그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지난 서울 모터쇼에 N Performance Car를 처음 선보였고 시간은 흘러 흘러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파츠들이 차근차근 양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을 때쯤 N Club Korea에서 N Performance Parts의 쇼케이스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용인에 있는 KMSA로 부리나케 달려갔..
2020.01.19 -
써린이의 써킷탐험 3 - 느림의 미학에 대하여
먼저 지난 내용을 살짝 복습해보자면 N Club Korea 트랙데이의 마지막 세션에서 박동섭 선수의 가르침을 받은 저는 마지막 세션이다 보니 가르침을 받기만 하고 실습은 못해본 상황이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작년 초에 제가 서킷 주행의 첫걸음마를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피트를 빌리기로 했어요 혹시 n분의 1빵에 동참하실?" "아 그럼요! 물론이죠!" 그렇게 약속을 잡아놓고 나서 고민이 시작되었는데요 왜냐하면 이왕 돈 들여 서킷에 가는 거 뭔가 목표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난 시간에 박 챔프님에게 배운 내용 중에 어떤 것부터 연습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저에게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기다림'을 연습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0.01.16 -
모터스포츠의 팬이라면 들러야 할 곳 - Cafe Pit
혹시 모터스포츠 좋아하세요? 저는 몇 년 전부터 모터스포츠의 세계에 푹 빠졌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사운드 치밀한 전략과 세심한 컨트롤 거기에 화끈한 승부까지 그러나 최근 들어 점점 관중들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축구나 야구만큼 대중들에게 익숙한 스포츠는 아니다 보니 경기장 밖에서 모터스포츠를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생긴 곳이 바로 Cafe Pit입니다 이 곳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성지 중 하나인 인제 스피디움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인제 IC에서 내려서 인제 스피디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있고 반대로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갈 때 인제 IC로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오며 가며 따뜻하고 고소한 라떼 한잔을 즐기기 딱 좋습니다 게다가 이 곳은 모터스포츠 팬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라..
2020.01.14 -
써린이의 써킷탐험 2 - 챔피언에게 배워보는 운전의 기초
지난번 글에서 제가 2019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최속의 사나이인 박동섭 선수에게 1:1 과외(?)를 받게 된 사연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트랙데이의 마지막 세션을 끙끙거리면서 열심히 타다가 10분쯤 지나서 피트로 들어가 보니 때마침 박 챔프님이 앞차의 동승을 끝내고 절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를 바꾸고 조수석에 앉아서 챔피언의 운전을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허접 + 쫄보 조합인 저는 ESC야 날 살려라~ 하면서 탔지만 박 챔프님은 전자장비를 모두 끄고 출발했거든요 그러자... 뒷 타이어의 트레드가 얼마 남지 않았던 제 차는 시작부터 신나게 날아가는데... 운전하던 박 챔프님이 "뒤에 타이어 없어요?" -.-; 제가 만약에 저 상황이었다면 진땀 꽤나 흘렸겠지만 능숙한 카운터로 오버스티어를 바로잡..
2020.01.08 -
2019 카트 챔피언십의 풍경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카트 챔피언십 경기 사진들을 풀어볼까 하는데요 카트 챔피언십은 아무래도 참가 선수들의 연령대가 낮은 편이다 보니 치열했던 경기가 끝나고 나면 친근하면서도 푸근한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덕분에 따로 관람객을 위한 행사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생생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2019 카트 챔피언십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카트는 오픈 휠 레이스인 데다 출력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환경적인 요소가 꽤 크게 작용합니다 예를 들면 공기저항이라던지 드라이버의 몸무게라던지 하는 부분이죠 그래서 메인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보려는 선수들의 노력(?)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몸을 조금이라도 더..
2019.12.31 -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下)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Round 4 - 나이트 레이스 - 우승의 기쁨을 만끽 중인 유로 모터스포츠의 이율 선수 음.. 내 얼굴 잘 있나? 서한 GP의 정회원 선수 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의 전대은 선수 광빈이가 달리는 길은 광길! 최광빈 선수의 응원단이 왔네요 그릿 모터스포츠의 두 선수분들 박원재 선수와 이창우 선수 CJ E&M의 오일기 선수 CJ E&M의 정연일 선수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 선수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 선수 고민에 빠진 다가스의 박희찬 선수 CJ 로지스틱스의 황진우 선수와 강진성 선수 그리고 이정우 선수입니다 비트 알앤디의 조선희 선수 흔쾌히 포즈를 잡아주신 이지 드라이빙의 김효겸 선수 짜잔! 뭐라구~? 포디움의 기쁨을 만끽 중인 슈퍼 드리프트의 신..
2019.12.29 -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 (上)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2019 슈퍼레이스에서 만난 사람들을 알아볼까 하는데요 시즌 내내 열심히 찍어놓고 정작 후기글에 써먹지 못해서 하드디스크 한 구석에 짱박아놨던 사진들을 지금부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막전 홍보행사 - 하남 스타필드 - 개막전을 1주일 앞두고 홍보를 하기 위한 행사가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렸었는데요 6000 클래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도 운영하고 선수들의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선수들 경기장을 찾는 분들에게는 익숙할 슈퍼레이스의 장내 아나운서 서승현, 이강준 아나운서 2019 시즌 제일제당 레이싱으로 팀을 옮긴 서주원 선수 2019 시즌의 핫한 루키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이정우 선수 서한 GP의 장현진 선수 이날 혼자만 슈트를 입고..
2019.12.29 -
써린이의 써킷탐험 1 - NCK 트랙데이에 다녀오다
제 블로그에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올해 3월에 처음으로 인제 스피디움 라이선스를 땄는데요 라이선스를 따고 한 세션을 타보고 집으로 돌아온 뒤 한동안 서킷을 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스 시즌이 시작되는 바람에 이 경기, 저 경기 구경다니느라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막상 서킷을 가보니 '이거 정말 돈이 많이 드는 취미생활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아 버렸기 때문이죠 물론 한 세션 가격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소시민의 입장에서 하루에 수십만 원을 쓸 각오를 해야 하는 서킷 라이프는 좀처럼 다시 도전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참가비 6만원만 내면 서킷을 4세션이나 탈 수 있고 심지어 밥까지 주는 행사가 있다?..
2019.12.26 -
첫번째 챔피언의 탄생 - 2019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11월 9~10일 양일간 열렸던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7~8라운드 연속으로 더블라운드로 치러지면서 최종전에 걸맞는 특별 규정이 더해져 더욱 치열했던 2019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지금부터 들어가보겠습니다 먼저 아반떼 컵 마스터즈의 7라운드 경기부터 살펴볼까요? 경기가 시작되자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이모션 레이싱의 77번 조용근 선수가 첫 랩의 1번 코너에서 바깥으로 밀려나며 순위를 내주나 싶더니 이어진 코너에서 잽싸게 앞으로 나오는 데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섭니다 선두로 올라선 조용근 선수가 앞으로 신나게 달려가는 사이 그 뒤에서는 웨즈스포츠의 28번 박지운 선수와 레스포의 01번 지젤 킴 선수의 치열한 배틀이 ..
2019.12.18 -
Golden Moments - 2019 슈퍼레이스 최종전 (下)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는 6000 클래스의 더블라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보통은 시즌 후반쯤 되면 누가 챔피언이 될지 슬슬 윤곽이 잡히기 마련이지만 유난히 치열했던 이번 시즌은 매 라운드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하며 골고루 포인트를 가져가는 바람에 어느 누구도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안 그래도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최종전이 변수에 변수를 더해버리는 더블라운드로 열리는 바람에 팀과 선수들이 최종전 전략을 짜느라 머리가 아주 지끈거렸을 것 같은데요 과연 최종전 더블라운드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챔피언은 과연 누가 가져갔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0월 26일 토요일에 열린 8라운드 결승전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지난 전남 GT 경기에서 경..
201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