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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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꽤 오래전 부터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네이버 블로그로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의 취미 생활을 함께 나누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이버를 주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과거에 썼던 글들을 하나씩 옮기고 있는데 글 이전 작업이 완료되면 새 글은 저쪽에만 올릴 생각입니다 모터스포츠 & 드라이브 : 네이버 블로그 국내 모터스포츠를 구경다니는 모터스포츠 구경꾼입니다 blog.naver.com 새로 시작하는 저의 블로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2020.10.01 -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 - 쌍용 G4렉스턴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승기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은 짬이 날 때마다 이런저런 시승행사도 참가해보고 이런저런 차들을 빌려 타보며 소감을 남기곤 했었는데요 지금의 제 차로 기변하고 나서는 제 차 타고 다니기 바빠서 한동안 다른 차들에 대한 신경을 끄고 살았드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쩌다 보니 그린카를 쓸 일이 생긴 저는 무슨 차를 빌려볼까 하고 뒤적뒤적거리고 있었는데 잉?? G4 렉스턴이 있다고?? 지난 2017년 큰 기대를 받으며 데뷔한 G4 렉스턴은 쌍용의 기대와는 달리 수많은 혹평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4기통 엔진이니, 심장병이니 쟁쟁한 경쟁차종들을 두고 저 차를 저 돈 주고 왜 사냐는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아니 대체 차가 어떻길래?" 라는 궁금증이 늘 있어왔는데 그린카에 G4 렉스턴이..
2020.09.18 -
집념의 승부사들 - 2020 슈퍼레이스 Round 2
자 오늘은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일요일에 열렸던 GT 클래스와 6000 클래스의 2라운드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GT클래스부터 살펴볼까요? 롤링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자 분명히, 바로 전날에 열렸던 1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달렸을 비트 알앤디의 01번 정경훈 선수가 핸디캡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선두로 달려 나가고 정경훈 선수의 바로 뒤에서는 2위 자리를 향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간의 치열한 초반 자리싸움 끝에 2위로 올라서나 싶더니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의 강력한 압박에 결국 서한 GP의 55번 오한솔 선수가 비트 알앤디의 06번 정원형 선수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는데요 이때, 두..
2020.09.01 -
드디어 개막전 - 2020 슈퍼레이스 Round 1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올해는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모터스포츠계에도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는데요 원래는 경기장 가득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져야 할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올해는 모터스포츠 구경꾼인 저도 경기를 직접 보러 가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은 '직관'이 아닌 '집관'후기를 올려볼까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지난 6월 20~21일에 열렸던 개막전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레디컬 컵부터 살펴보시죠 2019년 시즌까지 '레디컬 컵 아시아'로 치러졌던 레디컬 컵이 올해 '레디컬 컵 코리아'로 바뀌면서 클래스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레디컬 컵에는 엔트리급 모델인 SR1 SR1보다 상급 모델인 SR3 모델이 경기에 참가하는데 2019 시즌에는 이 두 차량이 같은 클래스에서..
2020.08.28 -
3단콤보의 아름다움 - 철원 삼부연 폭포
여러분은 철원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보통 최전방을 지키고 있는 백골부대나 북한의 흔적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철원군은 DMZ와 가깝다 보니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삼부연 폭포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삼부연 폭포를 검색해서 찾아가 보면 이렇게 터널을 만날 수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부연사 앞에 약간의 갓길이 있긴 하지만 차들이 빠르게 왕래하는 도로 심지어 그것도 터널 바로 앞에서 무단 횡단을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표지판을 따라 앞으로 조금만 더 가보면 터널을 지나자마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왕이면 여기에 주차하는 게 좋겠죠? 차에서 내려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보면 거대한 동굴을 발견할..
2020.08.12 -
소박하고 아름다운 -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아~ 이 비는 대체 언제 그칠까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마 때문에 집안에 짱 박혀서 인터넷을 뒤적거리고 있다 보니 최근 들어 강수량이 급증하면서 수위가 높아진 대청댐이 수문을 열어 방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음.. 그래 비가 좀 잠잠해진 틈을 타서 대청댐 구경을 하러 가봐야겠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대청댐으로 가 보니 직렬 6기통 대배기량(?) 댐이 풀배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쏴아아 하고 쏟아지는 물소리를 듣고 있으니 시원하고 상쾌하고 아주 좋았지만 서울에서 대청댐까지 150km 먼 거리를 달려왔는데 댐 하나만 보고 집에 가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또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라는 생각에 폭풍같이 검색을 해보니 마을 전체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수암골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이곳..
2020.08.06 -
문학과 풍경이 함께하는 - 안성 금광호수
사람에 따라 성격이 모두 다르듯이 저마다 추구하는 여행의 스타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 마련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하게 트인 경치와 함께하는 산책코스를 즐기는 편입니다 새소리와 물소리가 어우러지는 곳에서 천천히 길을 걷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면서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새소리, 물소리와 더불어 문학이 함께하는 산책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경기도 안성에 있는 금광호수인데요 이 곳은 청록파 시인 3인 중 한 명인 박두진 시인이 살아생전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시를 집필하기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문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기에 박두진이라는 시인을 금광호수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아마 저와 비슷한 또래의 분이라면 한컴타자연..
2020.07.28 -
카카오톡 오픈채팅 프로필 바꾸는 방법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어느덧 우리들의 삶 깊숙이 들어온 카카오톡은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필수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인데요 카카오톡이라고 하면 보통 연락처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용도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대화 외에도 열려있는 채팅방에 들어가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오픈 채팅이라는기능이 있습니다 비공개 채팅방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동호회의 모임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하죠 모르는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픈 채팅방에 내 개인정보를 노출하기에는 아무래도 좀 꺼려지겠죠? 그럴 때를 대비해서 오픈 프로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프로필 위쪽 구석에 있는 톱니 모양 아이콘을 눌러 설..
2020.07.19 -
반전의 서막 -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Round 3
안녕하십니까 주인장입니다 지난 7월 5일에 열렸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3라운드는 당일 아침까지 부슬비가 내려서 촉촉해진 노면 덕분에 미끄러지기도 하고 스핀 하기도 하고 트랙 밖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예선을 앞둔 상황에 멀쩡하던 엔진이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미캐닉이 진땀을 빼기도 하고 여러 악재들이 동시에 터지면서 여기는 울고있고 저기는 투탁 투탁하다가 혼나고 -.-; 이래저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시즌의 판도를 바꿔놓을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합시다 먼저 미니 / 마이크로 클래스부터 살펴보도록 할까요? 그동안 록키의 90번 이민재 선수 혼자 외롭게 달렸던 마이크로 클래스에 드디어 함께 달릴 동료가 나타났습니다..
2020.07.13 -
멋진 경치에는 큰 힘이 따른다 - 청주 현암사
때는 바야흐로 몇 달 전 오랜만에 청주에 있는 현암정에 들른 저는 우연찮게 아는 분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혹시? 현암사 가보셨어요?" "아뇨 한 번도 안 가봤습니다" "현암정 휴게소 좀 지나서 있는 곳인데 올라가 보면 대청호가 한눈에 보이는 게 경치가 끝내줘요!" "오 그래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지난 6월 카트 경기를 보기 위해 영암 서킷으로 향하던 길에 오늘은 어딜 들렀다 갈까 하고 드라이브 코스를 짜던 도중 문득 현암사가 생각나서 이왕 생각난 김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현암사를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은데요 현암정 휴게소 출구에서 대청댐 방면으로 좌회전을 해서 한 300m 정도 가다 보면 길 왼쪽에 있는 주차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시고 주차장 안쪽으로..
2020.07.03